무엇이건 쓰임이 커지면 전문 인력 수요도 급증합니다. IT 분야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전문가는 누구일까요? 딱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인공 지능 전문가, 데이터 분석가, 클라우드 엔지니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분야의 인력을 찾는 조직은 매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2020년까지 데이터, 인공 지능, 엔지니어링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인력 수요가 30%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런 흐름은 구글 클라우드 교육 과정 수료자 숫자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구글 클라우드 교육을 받는 이들의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클라우드 경력 관리를 위한 페이지 개설
구글은 최근 클라우드 분야에 몸담은 엔지니어와 개발자의 경력 관리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커리어 성장 사이트를 신설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클라우드 경력을 어떻게 쌓아 갈지에 대한 경로를 제시합니다.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클라우드 엔지니어 4개의 경력을 안내하는데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익혀야 할지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교육 리소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뿐 아니라 조직 측면에서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위한 경로도 안내합니다. 크게 웹 활용, 클라우드 기술 활용, 데이터 중심의 전환 범주로 나누어 경로를 제시합니다. 이 역시 분야별로 필요할 기술 역량을 상세히 안내하고, 관련 교육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클라우드를 개인 또는 조직의 역량으로 삼는 가운데, 모든 기업이 원하는 실력자로써의 경력을 키워 가고 싶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클라우드 전문가로 실력을 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에서 경력을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가
요즘 어딜 가도 데이터를 빼놓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업이 다루는 데이터양은 급격히 늘고 있고, 단순히 종류와 양만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다양한 목적과 용도로 가공하고자 하는 욕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까지 매일 463엑사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생성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 데이터를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서 기업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역량 강화에 그 어느 때보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우리는 과거 인터넷 중심 세상에서 초연결 시대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초연결 시대 곳곳에서 쏟아지는 데이터 속에서 통찰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제품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고객 경험 관리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자보다 느리고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기업이 실력 있는 데이터 전문가를 인적 자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SQL,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웨어하우스 등에 대한 기술을 착실하게 쌓아 가면 클라우드 시대 데이터 전문가로 향하는 탄탄한 경로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현재 88% 이상의 조직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용량을 더욱 늘릴 계획입니다. 지금도 부족한 일손이 앞으로 더욱 딸릴 것이란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이런 이유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찾는 곳이 많습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역할은 인프라 구성, 애플리케이션 배포,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및 모니터링을 하는 것입니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경험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내 환경과 달리 클라우드는 인프라와 플랫폼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자동화 기반 운영, 민첩성 강화 등 클라우드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역량을 차근차근 갖추어 가다 보면 서버 관리자는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 갈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클라우드는 개발자 친화적인 컴퓨팅 방식입니다. 인프라 운영, 보안 관리 등을 신경 쓰지 않고 코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바로 클라우드입니다. 이 외에도 확장성과 민첩성이 뛰어나다 보니 본인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과 신뢰성에서 부분에서도 유리합니다. DevOps 체계에서 개발, 테스트, 배포 업무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있다면 적절한 교육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통합 측면까지 시야와 전문성을 높이면 누구나 탐내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역량을 이력서에 촘촘히 담아내고 싶다면? 클라우드 커리어 성장 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