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언론사들 사이에 Cloud Firestore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영국의 유명 언론사인 텔레그래프와 미국의 뉴욕타임즈가 Cloud Firestore의 매력에 어떻게 빠져들고 있는지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텔레그래프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언론사는 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형식을 갖고 등장하는 미디어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까지 경쟁에 참여하고 있죠. 실제로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면 언론사 못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뭔가 다른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해야 했죠. 이를 위한 선택이 바로 Cloud Firestore입니다.
텔레그래프는 Cloud Firestore를 기반으로 독자 하나하나에 맞춤형 뉴스 피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개인화 서비스인데요, 이렇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뉴스 피드는 사용자가 쓰는 모든 장치에 동기화가 됩니다. 어떤 장치로 보건 나의 관심사에 맞는 컨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되는 것이죠.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하나 만들려면 여러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야 합니다. 텔레그래프는 구글이 관리하는 매니지드 서비스인 Cloud Firestore를 사용한 덕에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를 따로 확보할 필요 없이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사례도 비슷합니다. 독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 이 고민을 풀기 위해 뉴욕타임스는 Cloud Firestore를 선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독자들에게 특정 이벤트나 스포츠 관련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냅니다. 푸시 형태로 실시간 알림 보내기를 처음 시도한 것은 2018년 동계 올림픽 때였는데요, 이때 실제 서비스를 하면서 뉴욕타임스는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습니다. 또한, 독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때 실시간으로 알리려면 뭔가 근거가 있어야 하잖아요. 뉴욕타임스는 Cloud Firestore로 두 가지 도전 과제를 해결했습니다. 인프라 확장 걱정 없이 더 많은 독자에게 맞춤형 컨텐츠를 푸시할 수 있게 되었고요, 독자가 이전에 어떤 컨텐츠에 관심을 보였는지에 대한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쿼리를 수행해 독자의 취향 저격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