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다양한 환경 DB, ‘클라우드 SQL’로 쉬운 이관 가능
구글 클라우드가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DMS)’의 프리뷰를 17일 공개했다. ‘DMS’는 서버리스 형태로 운영되며, 고객들의 마이SQL(MySQL), 포스트그레SQL(PostgerSQL),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SQL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2023년까지 전체 DB의 75%가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DB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는 비용이 많이 들고 설정이 어려우며, 오류가 쉽게 발생한다. 마이그레이션하는 컴퓨팅 리소스에 대한 추가적인 프로비저닝도 필요하며, 이에 따라 마이그레이션 과정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어 데이터 안정성을 보증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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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이 싱(Sanjay Singh) 구글 클라우드 에코 시스템 부서 총괄은 “모든 산업의 HCL 고객은 민첩성, 보안,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이전하는 엔드투엔드 경험을 제공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DMS’는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해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기업이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발전시키면서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은 복잡한 작업이다. 하지만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이 구글 클라우드 DMS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SQL로 쉽고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호환성이 뛰어난 제품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MS’ 프리뷰는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환경의 자체 관리 마이SQL 데이터베이스뿐만 아니라 다른 클라우드의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를 마이SQL용 클라우드 SQL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포스트그레SQL에 대한 지원은 현재 프리뷰에서 제한된 고객에게 제공되며 SQL 서버도 곧 지원될 예정이다.
[원문 기사] 아이티데일리 – 박재현 기자 “구글 클라우드, 서버리스 ‘DB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프리뷰 발표” (202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