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팅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전망입니다.
산업 설비, 창고, 매장, 공공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AI, AR/VR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작업, 업무,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바로 Google Cloud를 통해 가능합니다.
Google Cloud는 기기 관리, 인프라 확장, 네트워킹, 기기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지와 분석 제품을 제공합니다. 🙂
엣지 컴퓨팅 서비스를 구현할 때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리고 싶다면?
아키텍처 설계 시 집중할 영역과 맡겨야 할 부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은 서버리스로 가는 것입니다.
Google Cloud는 엣지 컴퓨팅을 위한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범위 면에서 다른 사업자보다 너비가 넓은 엔드투엔드(End to end)가 Google Cloud의 특징이자 차별점입니다.
Google Cloud는 여러 파트너와 함께 게이트웨이 장치를 제공합니다.
게이트웨이 제조사들은 Edge TPU 및 CPU, GPU를 활용해 장치를 만듭니다. 참고로 Edge TPU는 Google Cloud TPU의 엣지형 버전으로 장치에서 TensorFlow Lite ML 모델 실행을 위한 ASIC 칩입니다. 구글은 TPU, WiFi, 보안 요소 등을 포함한 SOM(System on Module)이 포함된 개발 키트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게이트웨이를 제작해 공급하는 구글 파트너로는 NXP, ARM, Accton, Harting, Hitachi Vantara, Nexcom, Nokia, ADLINK, Kelvin, Olea Edge Analytics, Smart Catch, Trax 등이 있습니다. 이들 제조사의 게이트웨이를 이용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머신 비전, 음성 인식 등을 적용한 예지 기반 유지 보수, 설비/장치 이상 감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엣지 컴퓨팅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Edge TPU뿐만 아니라 CPU, GPU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도 제공합니다.
이렇게 엣지 컴퓨팅 환경을 간소화된 방식으로 구성하였다면, 다음에 고려할 것은 데이터 수집과 처리를 위한 길을 트는 것입니다. Google Cloud는 IoT Core를 구심점으로 엣지 컴퓨팅을 위한 백엔드 환경을 제공합니다. IoT Core는 자동 부하 분산 및 수평 확장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분산된 수백만 개의 장치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또한, IoT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시각화를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원하는데, Cloud Pub/Sub를 기반으로 분산된 장치의 데이터를 Google Cloud와 통합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소개하는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편, IoT Core는 엣지 컴퓨팅 구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보안도 API 접근 제어를 위해 IAM 적용, TLS 1.2연결, RSA/Elliptic Curve 알고리즘 지원, 장치 단위로 JSON 웹 토큰 기반 공용/사설 키 기반 인증 적용 등 여러 기능을 적용해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Edge TPU와 IoT Core를 통해 엣지 컴퓨팅의 기본 조건을 마련했다면 남은 것은 AI 적용, 분석 같은 엣지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바로 전 포스팅에서 소개했습니다 🙂
[엣지 컴퓨팅 연재 포스팅]
👉엣지 컴퓨팅 대중화, 클라우드가 답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로 엣지 컴퓨팅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다음 편에서는 Google Cloud를 이용한 AI 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