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컴퓨팅(GCP)의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Cloud Datastore) 이용 기업이 반길 소식이 하나 발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관리자가 직접 챙겨야 했던 백업 작업을 이제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백업까지 매니지드 서비스가 되었는데요, GCP 덕에 관리자가 할 일이 또 하나 줄었습니다.
GCP 클라우드 데이터 스토어는 확장성 높은 NoSQL 데이터베이스 매니지드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 관련 백업 작업은 관리자의 몫이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콘솔에 접속해 데이터스토어 어드민 백업(Datastore Admin Backup) 모듈로 작업을 해야 했죠. 하지만 이제 이런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데이터 임포트와 익스포트를 매니지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작년 9월에 베타로 선보인 것인데요, 데이터스토어 백업 어드민 모듈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참고로 데이터스토어 백업 어드민 모듈은 2019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백업 지원 기능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 서비스는 매니지드 범위가 더 넓어졌습니다. 여기서 궁금증 하나! 백업을 매니지드 서비스로 이용하면 뭐가 좋은가? 백업 시간 단축, 이 정도면 충분한 효과 아닐까요?
우리는 정보 공유 및 협업 플랫폼인 Betterii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를 7년간 사용했습니다. 직접 백업을 할 때는 보통 8~10시간이 걸렸는데, 매니지드 서비스로 바꾼 뒤에는 1시간으로 줄었습니다.
“Greg Fairbanks, Betteri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새로 선보인 백업 매니지드 서비스의 정식 명칭은 ‘Managed export and import’입니다. 좀 기네요. 이 서비스를 쓰면 좋은 점 몇 가지 추려 봤습니다.
- 완벽한 매니지드 서비스 경험 제공
- 데이터 임포트 속도 개선
- 파워 유저를 위한 API 제공
- 구글 Cloud IAM과 통합으로 보안성 강화
- 적절한 비용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 엔티티 읽기와 쓰기 양을 기준으로 과금)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더 친절한 설명이 필요하면 메가존으로 문의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