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이 VM웨어 기반 가상화 인프라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사설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이를 공용 클라우드와 연결해 하이브리드 환경을 꾸리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VM웨어 기반 하이브리드 전략을 취할 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운영 측면에서 연결점을 확실히 하는 것인데요, 관련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이 확실한 고리를 하나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최근 VM웨어 협력하여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vRealize Automation)과 v리얼라이즈 오케스트레이터(vRealize Orchestrator)를 위한 GCP 플러그인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플러그인 공개는 VM웨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v리얼라이즈 환경에서 온 프레미스와 GCP를 하나의 인프라로 바라보고 가상 머신을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것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인프라 운영자나 현업 사용자는 평소 사용하던 v리얼라이즈 화면에서 가상 머신 운영을 위한 자원을 프로비져닝할 수 있습니다. 온 프레미스에서 하듯이 자원을 준비하고, 가상 머신을 생성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v리얼라이즈 GCP 플러그인을 통해 관리자가 얻을 수 있는 편익은 무엇일까요? 대략 4가지 정도로 추려볼 수 있습니다.
· 구글 컴퓨트 엔진의 VM 인스턴스를 위한 v리얼라이즈 블루프린트를 간편하게 생성
· v리얼라이즈의 카탈로그 기능을 이용해 GCP 자원을 간편하게 요청하고 프로비져닝
· GCP 자원 이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운영 비용을 절감
· 자원에 대한 접근 관리, 자원 할당에 대한 정책을 GCP 리소스에도 간편하게 적용
v리얼라이즈 GCP 플러그인의 진정한 혜택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더 큽니다. 다음 시나리오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이번 플러그인 발표가 매우 반가울 것입니다.
·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현지 시스템 운영 기반 확보가 필요
· 클라우드 스케일의 확장성과 고가용성 보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필요
· 애플리케이션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VM 인스턴스 활용으로 비용 절감이 필요한 때
· 가상화 환경에서 머신 러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할 때
각 상황에 대한 답을 달아 볼까요. 해외 현지 지원이 필요할 때 v리얼라이즈를 통해 가장 가까운 GCP 리전에 VM웨어 환경을 배포하면 됩니다. 클라우드 스케일의 확장성과 고가용성은 GCP가 제공하는 로드밸런싱과 오토 스케일 기능으로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비용 절감이 필요할 경우 커스텀 머신 유형(Custom Machine Types)이나 선점형 VM 인스턴스(Preemptible VM Instances)를 선택하면 됩니다. 머신 러닝을 지원해야 하면 GCP가 제공하는 NVIDIA 테슬라 P100 GPU 인스턴스를 쓰면 됩니다.
새로운 플러그인을 사전에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프리뷰를 신청하면 됩니다.
v리얼라이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VM웨어 블로그를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