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는 여러모로 개발자가 작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유명한 DevOps 생명주기 관리 도구인 GitLab을 이용한 쿠버네티스 배포를 소개합니다. 광고 문구가 아니라 정말 클릭 몇 번에 배포가 완료됩니다.
GitLab은 프로젝트 게획 수립부터 시작해 지속적 통합과 지속적 개발(CI/DI) 파이프라인을 생성하고, 모니터링하고, 버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주요 특징은 한 화면을 보면서 개발과 운영 담당자가 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GitLab을 사용하면 쿠버네티스 배포가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경우 쿠버네티스 선구자인 것은 다 아시죠? 2014년부터 지원을 시작했고 쿠버네티스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것이 구글이다 보니 최신 버전과 최신 기능을 가장 빨리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GitLab을 이용하는 것 역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가장 빠릅니다. 구글은 최근 GitLab과 쿠버네티스 엔진이 통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클릭 몇 번이면 쿠버네티스 배포를 현실로 만들었는데요, 사실(?)인지 직접 보여 드리겠습니다.
GitLab의 사용자 화면(UI)을 띄워 보면 쿠버네티스 메뉴 옵션이 추가된 것이 보일 것입니다. 이 메뉴를 통해 CI/DI 파이프라인 상에 쿠버네티스 엔진 클러스터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GitLab 러너를 클러스터에 배포할 수 있는데요, 이게 뜻하는 바는 CI 작업을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상에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GitLab의 오토 DevOps 기능을 쿠버네티스와 연결해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GitLab 화면에서 CI/DI 일반 설정 메뉴에서 ‘Enable Auto DevOps’를 선택하면 빌드, 테스트, 품질 검증, 배포 등에서 일어나는 각종 변경 사항이 자동으로 쿠버네티스와 연동이 됩니다. 즉, 따로 손댈 필요 없이 CI/DI 과정을 거친 후 프로덕션 환경으로 코드가 배포될 때 컨테이너 환경도 최적으로 구성됩니다.
Auto DevOps 기능은 개발 언어가 무엇인지 감지하고, CI/DI 파이프라인 상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환경에서 실행되게 합니다.
현재 GitLab에서 신규 가입자에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을 이용할 수 있는 500달러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500달러 무료 이용권으로 GitLab과 쿠버네티스의 환상 궁합을 경험해 보기 좋은 기회 같습니다. 더불어 4월 26일 GitLab과 쿠버네티스 웨비나도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분은 등록해 보세요. 영어로 진행되는 세미나입니다. 혹시 한국어로 이런 주제의 세미나를 듣고 싶다면? 메가존에 알려주세요. 성의껏 준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