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Next ’24의 인프라 세션들의 키워드는 ‘최적화’입니다.
워크로드 유형에 맞춰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인프라 제공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구글 클라우드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워크로드 유형에 맞는 가상 머신(VM)을 고르는 팁을 공유합니다.
✔️ 머신 패밀리 구분의 큰 틀
구글 클라우드에서 머신 패밀리는 크게 일반적인 활용(General Purpose)과 특수 목적(Specialized) 두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General Purpose 머신 패밀리는 균형 잡힌 컴퓨팅 리소스와 기능을 제공하며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 이 패밀리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계열의 머신은 웹 서버, 개발 및 테스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의 워크로드에 적합합니다.
다음으로 Specialized 머신 패밀리는 특정 리소스 타입에 대해 최대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패밀리는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특정 작업에 적합합니다. CPU, GPU, TPU, 메모리 등 자원 요구 수준이 높은 워크로드를 위한 것입니다. 이 유형에 속하는 워크로드는 AI/ML, HPC, 3D 그래픽, 인메모리 기반 시스템 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 이름을 보면 특징을 알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머신 패밀리를 E, N, C, H, M, X, Z, G, A로 구성합니다. 각 머신 패밀리는 특정 목적과 성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머신 패밀리의 이름과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E 시리즈: 비용 효율적 (Cost Efficient)
- N 시리즈: 일반 용도 (General Purpose)
- C 시리즈: 고성능 컴퓨팅 (Compute Optimized)
- H 시리즈: 고성능 컴퓨팅 (High Performance Computing)
- M 시리즈: 메모리 집약적 (Memory Optimized)
- Z 시리즈: 메모리 및 저장소 최적화 (Memory and Storage Optimized)
- G 시리즈: 그래픽 처리 (Graphics Optimized)
- A 시리즈: 고성능 GPU (Accelerator Optimized)
대분류와 중분류까지는 직관적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선택해야 하는 VM을 고를 때 눈 앞에 펼쳐지는 이름은 복잡해 보입니다. 하지만 세분화된 VM도 이름을 정하는 규칙을 알면 특성을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VM 이름은 세 가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 머신 시리즈: 머신의 카테고리
- 머신 타입: CPU와 메모리 비율
- CPU 수: 제공되는 가상 CPU의 수
이 규칙을 통해 각 VM의 이름을 통해 그 특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4-standard-16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 C4: C 시리즈, 4세대 머신
- standard: 표준 CPU와 메모리 비율
- 16: 16개의 가상 CPU
소개한 바와 같이 구글 클라우드 머신 패밀리의 대분류, 중분류 그리고 이름 규칙을 알면 필요한 VM을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VM 추천받기
워크로드 유형에 맞는 VM을 판단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가용성, 성능, 보안, 비용 등 기술 요구 조건에 맞는 것은 고르는 건은 기본이며, 워크로드를 운영하면서 패턴을 파악하여 실제 사용에 맞는 것으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는 콘솔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천을 받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콘솔에 접속하여 로그인합니다. 구글 클라우드 콘솔은 클라우드 리소스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웹 인터페이스입니다. 콘솔 메뉴에서 [Compute Engine]을 선택합니다. Compute Engine은 가상 머신(VM)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VM Instance] 메뉴를 선택하여 현재 사용 중인 VM 인스턴스 목록을 확인합니다.
*Compute Engine이란?
Google 인프라에서 호스팅되는 유연하고 자체 관리되는 가상 머신(VM)을 제공하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제품입니다.
여기서 각 VM 인스턴스의 사용 패턴과 리소스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각 VM 인스턴스의 CPU, 메모리, 디스크 I/O 등의 리소스 사용량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리소스가 적절한지, 과도하게 사용 중인지, 아니면 리소스가 남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콘솔은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적절한 VM 유형을 추천해줍니다. 예를 들어 “Right-sizing recommendations” 또는 “권장 VM 유형”이라는 메뉴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VM 인스턴스의 최적화된 크기와 유형을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권장된 VM 유형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이를 적용합니다. 권장된 VM 유형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이를 적용합니다.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제시됩니다.
- CPU 사용량: 현재 CPU 사용량을 기반으로 적절한 vCPU 수를 추천
- 메모리 사용량: 메모리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제안
- 디스크 사용량: 디스크 I/O 및 저장소 사용량을 기반으로 적절한 디스크 유형과 크기를 추천
권장 사항을 바탕으로 VM 인스턴스의 크기를 조정합니다. 구글 클라우드 콘솔에서 인스턴스 수정이나 인스턴스 크기 조정 기능을 사용하여 변경 사항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VM 인스턴스 크기를 조정하기 전에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변경 사항을 적용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VM 인스턴스의 리소스 사용량을 모니터링합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조정을 통해 최적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워크로드 유형에 가장 잘 맞는 VM 고르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메가존소프트로 문의 바랍니다. [ 문의하기 ]